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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L9,22-25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믿음은 온전한 변환이다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는 전체 전 존재를 바꾸겠다는 선언이다 생각하던 대로 살던 대로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면서 믿는다 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낱낱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 행동 관념을 믿으면서 주님을 믿을 수 없다 온전히 비우고 또 비워 '나'라는 고집이 하나도 남지 않아야 비로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사시는 믿음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2.15

무슨 생각에 끌려 다니는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놓치지 않고 지켜보라 텅 빔이 되기 위해 텅 빔이 나임을 알기 위해 몸을 나투어 살고 있다 몸이 하는 맹목을 좇아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사는 것은 어둠을 헤매는 것이다 미망을 사는 것이다 있음으로 없음을 아는 없음이 진짜임을 아는 궁극의 앎이 삶의 목적이다 신실한 믿음이다 욕망을 좇는 허기에 매달려 자신을 달금질하며 열심히 분주히 세상을 향하는 것은 온전한 삶이 아니다 원래의 삶이 아니다 자신에게 돌아오라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고 오랜 스토리와 동일시된 자신을 알아차리라 생각의 실체를 알아라 무엇을 좇는지 자신을 보라 보이고 들리는 그것이 전부 미망인 줄 알아라 텅 빔만이 실재다 지금 이 순간만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