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

나에게로

매 순간 찰나 찰나 텅 빔이 되는 것 나에게로 회귀하는 것 생각이 나서지 않고 본성이 사는 것 삶의 우선순위다 삶의 목적이다 세상을 좇고 생각에 이끌려 사는 것은 맹목을 사는 것이다 미망을 헤매는 것이다 삶의 목적은 명징하다 내가 나임을 알아 나의 삶을 사는 것 만유의 근원인 텅 빔이 되는 것 생각을 좇고 세상을 좇느라 길 잃는 어리석음을 제 자리, 본성으로 되돌려 놓는 것 몸 받아 사는 유일한 이유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20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J6,60ㄴ-69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무엇이 사는지 모른다 생각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만 좇아 산다 생각이 인식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생각은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군림한다 생각을 비켜야 인식과 지식과 자신의 방식을 전부 놓고 온전히 텅 비어 가난해져야 진리이신 하느님께서 사신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사는 삶을 비로소 산다

JESUS said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