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은 진리는 그럴싸한 말 엄숙한 기교로 설명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에 있지 않다 神을 모르기에 기교를 부리고 진리를 모르기에 엄숙과 권위가 강요된다 에고를 짓누르기 위한 방법에 다른 에고가 등장하는 것이다 제 안에서 자신을 통해 神을 알지 않고는 진리를 깨치지 않고는 神도 진리도 조작이다 허구다 자신을 통해서만 드러난다 모든 앎이 사라지고 관념과 지식과 능력이 개입할 수 없는 텅 빔에 안착할 때 온전한 지금일 때 비로소 알게 되는 진리이며 神이다 앎이 모두 꺼지고 습이 작동을 멈추고 지금 텅 빔 나의 본향이며 神의 공간이며 진리의 처소다 바깥 어디에도 없다 알음알이가 작동하는 한 찾을 수 없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