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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하라

생각으로 가득 채워 산다생각이끌고 다니는 대로 산다 익숙한 생각 감정 습관이자신인 줄 안다그 세계에서만 산다 배타적 공간한정된 앎망상의 망상을삶이라 믿는다 생각을 직면하지 않으면무엇을 좇아 사는지 모르는맹목을 산다 생각이 꺼진실재를 모르기에 생각이 실재인 줄 안다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생각이 꺼지는 지점空인 지점에거할 때까지 '나'가 무엇인지실재가 무엇인지알게 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5.12.15

대림 제3주간 월요일 Mt21,23-27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이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예수님께서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오.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지식으로 신앙을증명할 수 없다교회에서의 역할로믿음을 증명하는 것도 아니다 말 없는 말이 있다생각을 거치지 않고앎으로 해석하지 않고그저 아는 궁극이 있다 하느님은모든 곳에 모든 것인궁극이시다궁극은 궁극으로 안다나를 온전히 비워야근원인 궁극이 채운다

JESUS said 2025.12.15

누가 살고 있는가

진짜 삶은근원의 삶은좇아 분주하지 않다 그저 지금에 내맡긴다흐르는 대로 둔다 애써 쟁취하는 것이삶인 줄 아는 건에고가 나선 삶이다에고의 세상에고가 만든 가치다 텅 빔에머물지 못한다면언제까지나 이방인이다 본향을 모르는타인의 삶이다 그저 지금에 있어라텅 빔이 돼라호흡이 돼라 생각 몸 마음 감정을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에고 놀음에스스로를 내다 파는지보고 또 지켜보라

진짜를 예찬함 202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