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55

생각은 절대계를 모른다

무지한 자는자신의 무지를 모른다 무엇을 모르는지모르기 때문이다 보는 것 듣는 것 안에서생각하고 그것이 한 사람의 세계가 된다 그 경계를 허무는시작도 끝도 없는무한의 세계가 있음을아는 것이 진짜 앎이다궁극의 앎이다 무지를 알기 위하여생각을 직면하는 것생각에 반응하는몸 마음 감정을 직면하는 것 직면이알아차림이진정 살게 하는 길이다구원의 길이다 생각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모른 채 생각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을잘 산다 착각 마라 생각이 무지의 원흉이다폐쇄계의 근간이다 생각이 온갖 문제를 만들고그 문제를 해결하겠다 나선다 끊임없이 지껄이고일거리를 만들고개념을 설정한다 눈먼 채 어둠을 헤매는 것이다 생각을 믿고 따르고 있다면생각을 믿을 수 있는지진리인지 생각이 하는 짓을알아차려 보라지켜보라 생각에게 물어보라생각이 진..

대림 제1주간 수요일 Mt15,29-37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사람의 생각과사람의 상식을 벗어나면기적이라고 말한다 거저 주어진 모든 것이사람을 살게 한다기적을 살고 있지만기적인 것을 망각한 채 산다 예수님의 자애는 곧만유를 살리는 근원의 자애다 어떤 것 하나도 누구도배제되지 않고모두가 이 사랑 안에 있다

JESUS said 06:05:21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L10,21-24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진리는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다 진리이신 하느님의 지혜는신분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알음알이 생각 습관을전부 내려놓고 텅 비어야만자신의 전부가 봉헌되고온전히 의탁되어야 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는 것이 진리다이것을 아는 것이 믿음이다

JESUS said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