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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ML7,1-13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전통에 매이고 관습에 매이고 생각에 매여 산다 마치 절대인 것처럼 그것은 권력으로 작동한다 생각의 기준점이 된다 믿음이란 진리이신 하느님 말씀이 아닌 어떤 것도 스러지고 없어질 망상임을 아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일치로 언제나 지금 이 순간 깨어 명징함이 되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2.06

에고를 내세우는 공부가 아니다

에고는 좋은 말 듣기를 원한다 그럴싸한 말을 찾아다닌다 말이 끊어지고 생각이 끊어지고 어떤 미사여구도 무용지물이 되는 지점이 진리의 자리다 나의 본향이다 에고는 진리를 흉내 낸다 영적 에고를 만들어 칭송받고 높아지려 한다 진리는 에고를 만족시키고 에고를 양육하지 않는다 나서는 에고를 스토리로 난리 치는 에고를 그저 인정하고 알아차린다 밝히 불을 비추기만 한다 에고가 편해지기를 에고가 흡족해 하기를 에고가 인정받고 칭송받기 원한다면 그것은 진리의 여정이 아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