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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왕 대축일(성서주간)J18,33ㄴ-37

"빌라도가 예수님께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하고 물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익숙한 것이 진리는 아니다앎의 전복 없이는환골탈태 없이는진리를 알 수 없다 사람의 지식이 말하는 진리는눈먼 채 코끼리를 유추하는 것과 같다 온전한 봉헌만이온전한 비움만이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가 사는참 삶에 이를 수 있다

JESUS said 2024.11.24

아무것도 찾지 마라

불안을 감추려두려움을 덮으려기쁨을 위로를 긍정을 찾아 헤맨다 에고가 사는 방식이다에고는 '나'가 아니다몸이 쓰는 방편이다 그 방편을 좇으면서매몰된 채 예속된 채실재를 모르면서실체인 줄 착각한다 나를 봄으로써만직면하고 또 직면하여낱낱이 해체 돼야만텅 빔이 돼야만구원에 이른다궁극을 산다 이것이 진리다 인식으로는인간의 언어로는서술할 수 없는무한의 텅 빔여여함이 나이며본성이며神이라 이르는 절대다 알려고 하지 마라그저 비우고 또 비우고직면하고 또 직면하기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