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이처럼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 것이다." 짬밥 수로 서열을 정하는 것이 사회든 교회든 상식처럼 됐다 지혜보다 타성이 자리 잡고 안이함과 굳은 살이 계급장이다 믿는 이들의 어제도 오늘도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