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가 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아는 만큼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다 무엇을 아는 지에 따라 보고 듣는 것은 다르다 생명이 살아가는 일상 자체가 기적이다 들숨과 날숨 하늘과 땅과 별과 바람 공기와 물이 그저 주어졌다 이미 다 받아 누리고 있다 믿음을 더하면 이 모든 것의 근원을 알게 된다 만유를 있게 하는 지존의 숨결과 하나임을 하나이기에 살아 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