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0 2

연중 제4주간 월요일 ML5,1-20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한정된 세상 안에서 산다 한정된 것만을 보고 듣고 행한다 보고 듣는 것이 생각이 되고 말이 되고 행위가 된다 마음이 되고 자신을 대변하고 상징한다 하느님..

JESUS said 2023.01.30

나를 지켜보라 알아차리라

에고는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다 제 앎이 전체다 제 앎으로 세상을 보고 듣고 판단하며 살다 죽는다 에고가 아는 것을 들여다 보라 생각으로 생성되는 것을 직면해 보라 단지 고집일 뿐이고 제한된 두려움이 치장하고 있을 뿐이다 에고의 앎 너머가 진짜 세상이다 아는 것 고착화된 앎은 무지다 무지에 기반해서 살고 있음을 알지 않으면 영원히 나를 알지 못하고 진리를 알지 못하고 근원을 모른 채 먼지처럼 떠도는 것과 같다 자신을 보라 몸과 마음과 생각을 지켜보고 알아차리라 생각으로 보고 듣고 판단하고 다시 생각이 되는 전자동 무지성을 알아차리라 진짜 앎이 드러날 것이다 텅 빈 나로부터 드러날 것이다 보고 또 보고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릴 때 드러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