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2

연중 제2주간 월요일 ML2,18-22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기존의 낡은 생각과 인식으로 복음을 이해할 수 없다 각각의 지식 안에서 제 틀대로 진리를 이해하는 것은 낡은 부대에 태양을 담으려는 것과 같다 진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 나는, 나라는 어떤 방식도 개입될 수 없다 손익과 복락을 셈하며 진리까지 저울질하는 오랜 방식으로는 영원히 진리를 알 수 없다 나를 버려 온전히 텅 비어야만 온전히 진리와 하나 될 수 있다 낡고 때 낀 생각과 두려움에 포위된 자신을 마주하고 알아차려야만 해방된 나가 진리를 영접한다

JESUS said 2023.01.16

나를 살려라

텅 비어라 두려움과 걱정과 근심 생각에 붙잡힌 자신을 구하라 낱낱을 알아차리면 된다 덮고 외면하지 말고 낱낱의 호흡과 하나가 돼라 두려움을 지켜보고 걱정하고 근심하는 내밀한 떨림과 마주하라 현실이 아닌데 현실처럼 부여잡은 오랜 시스템을 직면하라 나는 텅 빔이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진리만이 도도한 空이다 온갖 것을 담고 채워 스스로를 박제하는 오랜 시스템을 알아차리라 생각과 감정과 습관이 나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내가 나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고 있다 어둠으로 내몰고 있다 알아차리라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