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복음을 모르기에 사람들은 혼란 가운데에 있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르기에 어리석음 속을 헤맨다 어리석은 줄도 모른다 그것을 마귀라 이른다 생각과 감정이 이끄는 대로 욕심과 습관이 이끄는 대로 눈앞만 좇아 산다 진리가 살도록 앞서는 생각과 감정과 욕망과 습을 살펴라 그것은 쉽게 마귀와 합류한다 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