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2

그저 살아라

텅 빔이 되어그저 살 수 있다면 살아서 죽은 것이다지금 여기서하늘 나라를 사는 것이다 '나'라 착각하는 에고는모든 것을 쥐고통제하며 전전긍긍한다 자신의 이름과 능력이 전면에 나서고인정받으면성공한 삶이라 여긴다 천국에서 에고는 무용지물임을본성에게 에고는 무용지물임을에고는 알지 못한다 본성이 하늘 나라임을그 천국이 본성임을에고는 모른다 깊이깊이 자신을 대면하라무엇을 쥐고 있는지무엇에 집착하고 있는지무엇이 살고 있는지 내가 할 일은진짜 나를 아는 일이다진짜 나의 집에서 그저 사는 일이다 보고 또 지켜보라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5.02.23

연중 제7주일 L6,27-38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온갖 것을통제하고 계획하며손실 없이 사는 것을현명함이라 여기기에맡기지 못한다놓지 못한다 거저 주어진 것이 없으면단 한순간도 살 수 없으면서내 것 내 소유를 헤아린다 이 걱정 저 고민으로제 것을 쌓고 지키기에 바쁘다 쉽게 하느님 자리를 넘보는자만과 만용과 교만은스스로를 무한대의 세상에서고립시키고 있음을 모른다그저 사는 법을..

JESUS said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