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971

연중 제20주일 J6,51-58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는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한정된 세상만을보고 듣고 감각하며 아는 사람은무한대의 세상을 알지 못한다 그것을 전부라 여긴다한정된 지식으로진리를 재단하지 마라진리를 가늠하지 마라 살과 피가 전부 바뀌는환골탈태 없이는온전한 내어놓음과 맡김 없이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아버지가 사시는진리를 결코 살 수 없다

JESUS said 2024.08.18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Mt19,13-15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세상의 부모들은손해보지 말라이해타산에 능하라 가르친다사람들에게 지지말라 가르친다 약은 꾀 쓰지 않고이해타산 없이주님께 온전히 내맡기는아이와 같이 믿음이믿는 이의 믿음이다 입으로는 믿는다 하면서손익을 다투고제 것의 안위만을 바라는 자는믿지 않는 자이다

JESUS said 2024.08.17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Mt19,3-12

"제자들이 예수님께,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진리로부터 잉태되고진리를 살기 위해 났음을 모르기에 생각 감정 욕망을 좇아보고 들리는 대로 산다말초적 쾌락에 내몰려 산다 삶의 목적은 진리를 살기 위함이다하느님의 제자는 이것을 안다주어지는 한 사람 한 사람이진리를 비추는 거울임을 안다

JESUS said 2024.08.16

성모 승천 대축일 L1,39-5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높이셨으며 ~~~" 세상을 믿고 바라는 자는세상의 노예로 살다 죽는다자신의 이익과 안위와 체면만을전전긍긍 도모하며 지키다죽음에 집어삼켜진다 진리만을 믿고 바라는 이는자신의 안위보다진리의 종이 되기를 염원한다 진리를 모르는 세상의조롱과 멸시 비난에도흔들리지 않는다 자신이 죽어야 진리가 사는 것임을알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4.08.15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Mt18,15-20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과 나와 만유는분리되어 있지 않다하나임을 알아온전히 맡겨 사는 이가믿는 이이다 믿음 없는 자는맡기지 못하고자신에게 갇힌 채거머쥐고 부여잡고분리를 산다 악전고투하며자신과 싸우며세상과 싸우며진리에 등을 돌린 채어리석음을 산다

JESUS said 2024.08.14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Mt18,1-5.12-14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는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안다는 것은지식을 통해서가 아니다신앙생활은 세상의 능력 유무가 아니다 생각 대로 습관 대로 살던 자신을밝히 비추어 원래의 온전성이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처럼 편견없이 선입견 없이텅 빈 가난으로 순결해 지는 것이다 언제나 자신을 투명히 비워굳은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눈과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8.13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Mt17,22-27

"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예수님께서는세상 권세 가진 자들의어떤 짓도 허용하신다 어리석고 무지하고 경박한 세상이무뢰와 폭력을 행사해도그저 전부 순응하신다 그러나 진리는, 궁극은폭압과 무지는 진리를 이길 수 없다 힘 세 보이지만승리자 같지만그들 행위는 그들 스스로를징벌로 이끌고 만다 그것이 진리의 법인 순리이기에근원이 작동하는 방식이기에 그렇다

JESUS said 2024.08.12

연중 제19주일 J6,41-51

"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우리가 알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떻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끼리 수군거리지 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믿음은 변환이다보고 듣고 감각하고 생각하던 것을뛰어 넘는 온전한 변환이다 내 생각 내 지식 내 습관에서 벗어나하느님의 생각 지식 습관으로 사는 것이다 내 앎으로 하느님을 규정하지 마라내 지식으로 사람을 세상을 규정하지 마라그것은 믿지 않는 자의 방식이다

JESUS said 2024.08.11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Mt16,24-28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생각과 고집이 만든 자신의 세상을 산다그 상태에서 믿음 생활을 한다제 생각을 강화하며 옳다는 청원을 한다오랜 신앙생활에도 변화하지 않는 이유다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생각과 습관과 알음알이를놓지 않으면새롭게 날 수 없다하느님으로 가득 찰 수 없다 온전히 텅 비어 가난하게 되어야만성찰하고 또 성찰하는 회심만..

JESUS said 2024.08.09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Mt16,13-23

"예수님께서는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베드로가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사람은 좋은 일만 행복한 일만일어나기를 빈다그래야 하느님의 축복이라 믿는다믿음의 결실이라 여긴다 제 고집과 바람을 들어주고원하는 대로 되게 해 주면 된다어떤 고난도 고통도자신을 피해가야 한다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제 두려움 위에서두려움만을 믿는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예" 하는 순명온전한 허용과 봉헌만이 믿는 이가 사는 방식이다 하느님께 사람의좋..

JESUS said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