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987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Mt18,15-20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과 나와 만유는분리되어 있지 않다하나임을 알아온전히 맡겨 사는 이가믿는 이이다 믿음 없는 자는맡기지 못하고자신에게 갇힌 채거머쥐고 부여잡고분리를 산다 악전고투하며자신과 싸우며세상과 싸우며진리에 등을 돌린 채어리석음을 산다

JESUS said 2024.08.14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Mt18,1-5.12-14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는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안다는 것은지식을 통해서가 아니다신앙생활은 세상의 능력 유무가 아니다 생각 대로 습관 대로 살던 자신을밝히 비추어 원래의 온전성이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처럼 편견없이 선입견 없이텅 빈 가난으로 순결해 지는 것이다 언제나 자신을 투명히 비워굳은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눈과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8.13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Mt17,22-27

"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예수님께서는세상 권세 가진 자들의어떤 짓도 허용하신다 어리석고 무지하고 경박한 세상이무뢰와 폭력을 행사해도그저 전부 순응하신다 그러나 진리는, 궁극은폭압과 무지는 진리를 이길 수 없다 힘 세 보이지만승리자 같지만그들 행위는 그들 스스로를징벌로 이끌고 만다 그것이 진리의 법인 순리이기에근원이 작동하는 방식이기에 그렇다

JESUS said 2024.08.12

연중 제19주일 J6,41-51

"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우리가 알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떻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끼리 수군거리지 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믿음은 변환이다보고 듣고 감각하고 생각하던 것을뛰어 넘는 온전한 변환이다 내 생각 내 지식 내 습관에서 벗어나하느님의 생각 지식 습관으로 사는 것이다 내 앎으로 하느님을 규정하지 마라내 지식으로 사람을 세상을 규정하지 마라그것은 믿지 않는 자의 방식이다

JESUS said 2024.08.11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Mt16,24-28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생각과 고집이 만든 자신의 세상을 산다그 상태에서 믿음 생활을 한다제 생각을 강화하며 옳다는 청원을 한다오랜 신앙생활에도 변화하지 않는 이유다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생각과 습관과 알음알이를놓지 않으면새롭게 날 수 없다하느님으로 가득 찰 수 없다 온전히 텅 비어 가난하게 되어야만성찰하고 또 성찰하는 회심만..

JESUS said 2024.08.09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Mt16,13-23

"예수님께서는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베드로가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사람은 좋은 일만 행복한 일만일어나기를 빈다그래야 하느님의 축복이라 믿는다믿음의 결실이라 여긴다 제 고집과 바람을 들어주고원하는 대로 되게 해 주면 된다어떤 고난도 고통도자신을 피해가야 한다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제 두려움 위에서두려움만을 믿는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예" 하는 순명온전한 허용과 봉헌만이 믿는 이가 사는 방식이다 하느님께 사람의좋..

JESUS said 2024.08.08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ML9,2-10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사람은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을있는 것, 존재하는 것이라 믿는다 온갖 개념을 만들고지식을, 알음알이를 절대시 한다 한정된 앎에다하느님을 구겨 넣으려 마라진리를 안다 착각 마라 안다는 생각 인식들을모두 놓고 온전히 텅 빈가난이 되어야만근원인 하느님으로 가득 찬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

JESUS said 2024.08.06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Mt14,13-21

" "군중을 돌려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경계를 정하고개념과 기호와 공식을 만든다법제화되고 공식화된다 편의를 위한 방편들은시간이 흐르면절대가치처럼 군림한다 무엇을 믿고 수호하는지 보라생각하고 행위하는 근거가어디서 비롯됐는지 보라 세상 가치, 사람의 상식그것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믿음이란만유의 근원이며 기준이..

JESUS said 2024.08.05

연중 제18주일 J6,24-35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영원한 생명보다지금 당장 배 불리고쌓아두면 된다 진리를 알기 보다인정받고 내 안위가보호받으면 된다 복락을 비는 것이 기도다눈으로 볼 수 없고귀로 들리지 않는 것은 상관없다 하느님은 내가 원하는 그만큼나에게 충실하면 된다 언제나 배고픈 돼지의 기도다

JESUS said 2024.08.04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Mt14,1-12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헤로데는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하고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가진 힘으로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여긴다 윤리와 도덕과 양심도 필요 없다권력이 행사되는 것에목적이 있고 희열을 느낀다  진리는 힘 없어 보이지만드러나지 않지만 영원하다무한대이며 만유의 근원이다 어리석은 자는 그것을 모르고 제 힘을 과신하다 절망하며 죽는다

JESUS said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