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62

생각이 무엇을 하고 있나

생각이 꺼내 놓는 것에 우왕좌왕 스토리 쓰는 것을 삶이라 착각한다 미망에 빠진 것이다 어둠을 헤매는 것이다 망상에 묶인 것이다 그것이 카르마다 망상임을 아는 것이 삶이다 참 삶이다 피하지도 말고 덮지도 외면하지도 말고 꺼내 놓는 대로 생각은 직면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과제다 생각이 힘을 잃고 주인 아님이 드러나야 진짜가 산다 만병과 만사가 스스로 해체된다 좋아지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강박을 지켜보는 것이 온전함이 되는 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7.21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Mt12,1-8

"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신앙생활을 한다면서 하느님은 없고 교리와 규칙만 신앙한다 자신이 정한 질서, 곧 제 시야에 갇혀 세상을 보고 판단한다 오랜 습과 가치관 지식으로 엮은 나를 놓아야 말씀으로 새롭게 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JESUS said 2023.07.21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Mt11,28-30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생각에 묶여 생각 안에서 헤매는 것이 고생이다 생각은 생각이 주인처럼 군림하는 줄 모르고 있다 생각은 도구다 생각을 비켜야 하느님이 보인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을 안다 나는 그저 살면 되는 은총을 비로소 알게 된다

JESUS said 2023.07.20

생각을 지켜보라

생각 안에서 헤매는 것이 고생이다 생각에서 벗어날 줄 벗어나야 하는 줄 모른 채 살고 있다 현명한 생각이란 없다 생각이 내리는 어떤 판단도 개념도 임시적이며 제한적 서술이다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고 알아차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길이다 진리로 향하는 길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부여잡고 씨름 중인지 지켜보라 알아차리라 생각이 모르는 진짜 세계 여여하고 도도한 텅 빔에 거할 것이다 생각이 망상임을 알아야 진정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7.20

길은 내 안에

근원은 나의 근원은 온전한 평화다 온전한 풍요다 온전한 앎이다 온전한 자유다 평화를 잃고 풍요를 잃고 무지에 얽매어 사는 건 자신의 선택이다 무지를 모르는 무지함으로 어둠을 살면서 어둠인 줄 모른 채 남들이 사는 대로 남을 보고 세상을 보며 그것이 기준인 것처럼 좇으며 산다 진리는 내 안에 있다 나의 무지를 알 때 무지가 사라진다 나를 지켜볼 때 켜켜이 쌓은 어리석음이 해체된다 나만을 지켜보고 알아차리고 직면하라 길은 내 안에 있다 진리에 이르는 길 神과 하나 되는 길

진짜를 예찬함 2023.07.19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Mt11,25-27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진리이신 하느님은 생각으로 알 수 없다 지식으로 가려낼 수 없다 생각을 놓고 모든 앎을 놓을 때 드러난다 생각이 아는 지혜는 지혜가 아니다 슬기로움이 아니다 진리를 아는 것이 지혜와 슬기다 가려진 낱낱이 드러난다 두려움과 어리석음이 사라진다

JESUS said 2023.07.19

지금 이 순간 텅 빔

최고의 기도는 최고의 감사는 지금 이 순간 텅 빔에 거하는 거다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것이다 낱낱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생각이 어디서 기인한 건지 밝히 비추는 것이다 이것이 근원과 함께하는 것이다 어둠 속에서 맹목을 사는 어리석음을 걷어내는 것이다 근원과 함께할 때 삶은 명징해진다 두려움과 불안이 떠난다 여여히 도도히 제 자리에 굳건히 바르게 선다

진짜를 예찬함 2023.07.18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Mt11,20-24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너무 많다 생명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물 햇빛 공기가 그렇고 대지와 바람과 하늘 대지에서 자라는 온갖 것들이 거저 주어졌다 그럼에도 감사할 줄 모른다 이 모든 것이 기적임을 모른다 은총임을 모른다 더 많이 가지려 착취하고 파괴하고 독점한다 인간의 무지와 욕심은 그들 스스로를 파괴와 멸망으로 이끈다 회개는 자신이..

JESUS said 2023.07.18

텅 비어라

영원을 모른다면 무한대를 모른다면 생각에 매여 있어 그렇다 생각이 생각하는 것만 알아 그렇다 영원과 무한대는 생각이 담을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다 진리를 알고 싶다면 진리를 살고 싶다면 생각이 나 아님을 알아야 한다 생각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텅 빔이 되어야 한다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거해야 한다 생각이 개입될 수 없는 무한대의 지점은 지금에만 있다 무한대가 텅 빔이 나의 집 나의 근원 나의 하느님임을 알 때 진리를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7.17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Mt10,34-11,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내 소유물을 지키고 확장하고 내 생각을 좇아 산다 하느님의 역할은 그것을 보증해 주는 것이라 믿는다 신앙이 오래될수록 도그마에 매이고 두려움에 포위된다 제 생각만 강화되고 생각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올바른 믿음이 없다는 것이다 진리를 알 때 내 가족 내 것 내 생각이라는 고집과 망상으로부터 자유롭게..

JESUS said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