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874

연중 제3주간 월요일 ML3,22-30

"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예수는 더러운 영이 들렸다." 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생각과 습이 조종하는 대로 타성에 젖은 채 산다 생각에 지배되지 않고 습에 이끌리지 않는다면 만유의 원래를 볼 수 있다 관념에 매이지 않는 명징함을 알게 된다 왜곡된 채 사물을 분별하고 이름 붙여 못을 박고 남 따라 세상을 좇아 사는 것은 편협하고 왜소한 생각을 따르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가난해져야 온전히 텅 비어야 주님으로 채울 수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살게 된다

JESUS said 2024.01.22

연중 제3주일(하느님의 말씀 주일)ML1,14-20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진리의 사도 하느님 제자에게 필요한 요건은 빼어난 지식이거나 사회적 지위 뛰어난 능력이 아니다 오직 진리만을 좇고 진리만을 믿고 따르는 용기다 좌고우면 하지 않고 계산기 두드리지 않는 온전히 복종 온전한 투신 순결한 믿음이다

JESUS said 2024.01.21

연중 제2주간 토요일 ML3,20-21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시 모여들어 예수님의 일행은 음식을 들 수조차 없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친척들이 소문을 듣고 그분을 붙잡으러 나섰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생각이다 생각은 한 사람의 세계다 생각은 생각에 갇혀 있어 왜곡되고 굴절된 줄 모른다 무엇을 하느님이라 믿는지 질문하면 생각이 생각 안에서 생각한다 신앙이 잘못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내 생각 인식 지식 안다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텅 빈 온전한 가난으로 자신을 봉헌할 때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생각과 지식이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20

연중 제2주간 금요일 ML3,13-19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예수님의 제자는 높은 자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증거자가 되는 것이다 복음을 모르는 자와 똑같이 살면서 마귀가 탐하는 것을 탐한다면 예수님 제자, 사도라 할 수 없다 마귀는 돈과 권력과 명예와 향락으로 쉽게 인간을 유혹한다

JESUS said 2024.01.19

연중 제2주간 목요일 (일치 주간) ML3,7-12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사람은 자신의 유불리만 계산한다 진리를 찾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제 안위와 손익에 따라 하느님에게도 사람에게도 가치 평가가 달라진다 왜소한 계산기로 작동되는 생각이 자신을 병들게 하는 줄 알지 못한다 더러운 영이 자신의 모습인 줄 알지 못한다

JESUS said 2024.01.18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ML3,1-6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믿음은 생각과 마음의 규칙에 하느님을 구겨 넣는 것이 아니다 규칙에 규칙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 마음이 습관이 풀리고 해체되어 온전히 내어 드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사는 것임을 아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1.17

연중 제2주간 화요일 ML2,23-28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교리와 법규는 목적이 아니라 진리를 드러내는 안내자다 진리만이 절대이며 모든 것이다 진리를 알고 진리를 사는 것이 사는 목적이다 생각에 이끌리고 보고 들리는 대로 세상을 좇아 살고 있는가 변하고 스러질 것들을 취하려 미망에다 온갖 이름과 의미를 붙여 전전긍긍인 줄 알아라 진리이신 하느님과..

JESUS said 2024.01.16

연중 제2주간 월요일 ML2,18-22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 생각은 생각이 아는 것만 알면서 전체를 안다 착각한다 진리이신 하느님 말씀을 낡고 굳은 생각과 관념에 구겨 넣는다 왜곡되고 편협한 생각의 잣대가 진리를 재단하는데도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른다 '나'라는 고집과 아집 지식과 알음알이가 전부 비워져야 한다 온전히 텅 빈 가난 위에 진리이신 하느님께서 임하신다

JESUS said 2024.01.15

연중 제2주일 J1,35-42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예수님은 똑똑하다는 사람 흠결 없는 사람을 가려 쓰지 않으신다 믿는 이는 불리움 앞에서 있는 그대로 '예' 하며 순종하는 이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지쳐 넘어지더라도 아픔을 마주하며 묵묵히 나아가는 이다

JESUS said 2024.01.14

연중 제1주간 토요일 ML2,13-17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사람은 좋은 것을 가려 내 것으로 삼는다 높은 자리 빛나는 자리에서 이름나기를 원한다 세상에 자리가 없는 변방에 밀려난 이들에게 벗이 되고 위로가 되는 이들이 있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아는 이들이다 스러지고 없어질 세상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나라를 사는 이들이다

JESUS said 202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