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990

연중 제8주간 월요일 ML10,17-27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사람에게 재물은명예이며 권력이며 공경이다 하느님께 기도하고 청원하는 것을전부 이룰 수 있는 열쇠다 그러기에 사람은 하느님을 믿기보다재물을 믿는다재물을 더 사랑한다재물에 의탁한다재물이 모든 것이 된다 재물을 가진 자에게 하느님 나라는보이고 들리는 것이 전부인 사람에게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하느님 나라는진리는뒷전일 수밖에 없다

JESUS said 2024.05.27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 Mt28,16-20

"열 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하느님 제자는자신의 지식과 알음알이를사는 이가 아니다 세상의 지식과 알음알이를 좇느라진리를 부끄럽게 하는 이가 아니다 오직 모르는 자 되어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 되어온전히 맡겨 사는 이다전부를 봉헌하는 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는 것임을몸소 행하는 이다

JESUS said 2024.05.26

연중 제7주간 토요일 ML10,13-16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사람들이 똑똑하다는 것은세상에 잘 맞춰 성공하는 능력이다 세상 변화에 능하고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예와 권력이익을 잘 쌓으며 사는 것이다 진리를 알아 사는 데는능력이 필요치 않다세상 잣대와 지식으로는오히려 진리를 만날 수 없다 아이처럼 순수하다는 것은'나'라는 집착, 아집 없이텅 비어온전한 받아들임과맡김을 사는 것이다그저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5.25

연중 제7주간 금요일 ML10,1-12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면, 그 아내를 두고 간음하는 것이다." 사람은 제 욕망과 탐심까지하느님 의지라 해석한다제 의도 대로 하느님을 끌고 다닌다 세상의 욕망을 따라부와 명예와 권력 탐욕을 확장하면서하느님 뜻이라 포장한다 탐욕의 끝은바벨탑의 멸망밖에 기대할 것이 없다

JESUS said 2024.05.24

연중 제7주간 목요일 ML9,41-50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진리를 모르는 자는믿지 않는 자는 진리를 따르기보다세상 가치를 따른다손익 여부를 따른다 진리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눈앞에서 과실을 딸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과 말과 행위 낱낱이지워지지 않고 새겨져 있는 것을 모른다전부 자신에게 되돌려지는 것을 모른다 진리이신 하느님이 궁극임을 모른다

JESUS said 2024.05.23

연중 제7주간 수요일 ML9,38-40

"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 사람이 사는 사회는 경계를 정해야 하고손익 유무를 따져야 하고이름표를 붙여놔야 한다 하느님은 만유의 근원이시다세상 무엇도 경계하지 않으신다소유와 자격을 따지지 않으신다 믿음이 주는 결실은믿는 이의 것이다

JESUS said 2024.05.22

연중 제7주간 화요일 ML9,30-37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세상 마음에 들고세상의 칭송받기를 원한다세상에서 성공한 자 되기를 기도한다그래야 높여지고 대접 받는다그것을 하느님의 은총이라 말한다 세상과 친할수록세상 마음에 들수록세상 뜻을 하느님 뜻이라 곡해한다너무 쉽게 자신은 높아지고하느님은 종처럼 부린다 교만과 만용은 쉽고 힘 세 보인다진리는 미약해 보인다 어리석디 어리석은 사람은힘센 것을 좇아성공에 취해 세상..

JESUS said 2024.05.21

교회의 어머니 복 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J19,25-34

"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무지하고 무도한 군중이예수님을 심판한다사형을 선고하고눈앞에서 고통받으며죽어가는 것을 목도한다 이 모든 상황을 어머니는순명한다아들의 죽음이 세상을 살리는성경 말씀임을 믿는다 자신의 안위와 복락을 빌지 않는다처참한 고문과 실패 앞에서도사람들이 외면하고 죽였다 여기는 진리만을 믿고 따른다

JESUS said 2024.05.20

성령 강림 대축일 J20,19-23

"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시끄럽게 떠드는 생각 속에서평화를 잃은 채 산다    생각이 써대는 스토리는잠시도 쉬지 않는다 하느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생각이 나서서 산다 생각이 아는 평화는 가짜 평화다생각이 침범할 수 없는텅 빈 가난 온전한 봉헌이하느님의 평화다

JESUS said 2024.05.19

부활 제7주간 토요일 J21,20-25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믿음은 생각의 전복 없이는불가능하다 살 던 대로 하던 대로타성에 젖어 살면서세상에 이끌리고생각에 이끌려믿는다 하는 것은믿음이 아니다 온전히 텅 비어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이 사는 것이 믿음이다 예수님더러 나를 따르라세상을 따르라 명하는 것은믿음이 아니다

JESUS said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