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989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Mt5,33-37

"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생각은 언제나 이리 재고 저리 재고손익을 따진다 한정된 알음알이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절대라도 되는 것처럼맹종한다 미사여구를 달고개념을 만들고가치판단의 근거를 만든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르면서마치 전체를 아는 것처럼 나선다 지금 이 순간 언제나 어느 때나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밖에 ..

JESUS said 2024.06.15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Mt5,27-32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네 오른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또 네 오른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들키지 않으면 된다 생각한다 자신을 속이고하느님을 속이면서속일 수 있다 믿는다 생각으로 조합된 것은볼 수 없다 해도드러나지 않았다 해도 진리 앞에서 반드시 드러나고야 만다진리는 거울과 같아서사람의 계산 속으로 진리를 결코 피할 수 없다

JESUS said 2024.06.14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Mt5,20ㄴ-26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생각과 감정이 만든자신의 세상에 갇혀 산다그렇게 조작된 가치판단으로세상을 재단한다 나를 온전히 비워진리이신 하느님이 살지 않으면 왜곡된 세상인 줄 모른 채왜곡된 자신의 세상에 갇혀살다 죽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이신 하느님이 사는 것이진짜 삶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6.13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Mt5,17-19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어리석은 자는온전한 믿음을 모르는 자는하느님 사랑과 자비를아전인수로 해석한다 방종과 만용으로하느님 위에 군림하려 든다 사람들을 부리고 명령한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르기에하느님 사랑의 공평과무한함을 모른다 사람의 생각과 알음알이로해석하고 곡해할 수밖에 없다

JESUS said 2024.06.12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Mt10,7-13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믿는 이는진리를 전하는 이는 제 알음알이를 전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인정받고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진리이신 주님만을 전하며고통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평화와 함께 하는 참 삶을 알려야 한다 텅 비어 가난한 이만이하늘 나라로 가득 차 진리이신 주님을 전할 수 있다

JESUS said 2024.06.11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Mt5,1-12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의로움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보이는 것만 제 이익만안위만 좇아 채우기에 급급한 자는두려움 위에 기반한 자다 두려움을 피해 사느라두려움과 싸우느라 안식을 모르는 자다 평화가, 궁극의 복이내 안에 있음을나의 모든 것이 하느님 것임을모르는 자다

JESUS said 2024.06.10

연중 제10주일 ML3,20-35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세상이 보고 생각하는 방식대로보고 듣고 생각한다진리이신 하느님까지 규정짓는다 그들의 믿음은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서다더 많은 부와 권력과 명예를 청하고보증받기 위해서다  내 것 내 편이 많아지고내 이름이 공고히 되면 된다 하느님과 하나 되는 삶이 아니라세상과 하나 되기 위해하느님을 방패로 삼는다 온전히 비워 가난해지지 않으면하느님과 하나 될 수 없다

JESUS said 2024.06.09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L2,41-51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그가 부모에게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부모는 자식을제 알음알이 대로 키운다부모의 생각과 말과 습관과 바람에서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태어나 성장하기까지진리를 닮는 것이 아니라세상을 좇는부모를 보고 배우며 닮는다 그것을 삶이라느니운명이라느니 하며 믿는다 진리를 사는 것이삶의 목적임을 모르고 있다

JESUS said 2024.06.08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J19,31-37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어리석음은 어리석음을 알지 못한다생각은 생각하는 방식대로생각하기에생각 안의 세상이 전부인 줄 안다 생각을 벗어나야어리석음을 벗어나야비로소 보인다 온전한 믿음온전한 맡김은생각 습관 나의 전부를 내려놓고텅 빈 가난이 되는 것이다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이 사시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6.07

연중 제9주간 목요일 ML12,28ㄱㄷ-34

"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입으로는 하느님 나라를 구한다면서주님을 믿는다면서제 잇속만 따진다제 생각과 알음알이에 빠져 산다 나와 남이나와 세상이 하느님과 내가만유가 하나인 것을 아는 것이믿음이다 내 생각이 가리키는 것은왜곡된 앎이며음습한 습관과 두려움임을 알아  비우고 비워오직 하느님과의 일치만으로 산다

JESUS said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