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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일 ML10,2-16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모세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 "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모세는 허락하였습니다." "너희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모세가 그런 계명을 기록하여 너희에게 남긴 것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두어라.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사람은 자신을 지키고합리화 하는데 능하다교활하든 간악하든 거짓이든개의치 않는다 어린이처럼무방비 상태무능력 상태로온전히 맡겨 살지 않으면하느님 나라에 들 수 없다 생각으로 지식으로진리이신 하느님을재단하는 한하느님 나라는 요원하다

JESUS said 2024.10.06

생각에 매여 무엇을 하는가

진리는 궁리하는 것이 아니다진리는 숙고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 작동해서취해지는 것이 아니다생각이 나서는 짓을 멈춰야 한다 생각은 에고의 영역이다 진리를 살고자 한다면에고를 앞세워 사는 짓이멈춰져야 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그분이 사는 삶그저 사는 맡김의 삶이 되지 않으면진리는 드러나지 않는다 생각 지식 알음알이로길들여진 습관은진리를 가로막는다진리의 자리를 차지한다 기이한 상황인데정상인 것처럼원래인 것처럼견고히 살고 있다 깨어나지 않으면꿈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꿈속에서 실재인 것처럼이 악물고 애쓰며 저항하며처절히 살 수밖에 없다 생각을 앞세워 사는 한생각의 노예로 사는 한꿈에서 깨어날 길은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