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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화요일 L13,18-2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하느님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만유는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온전성으로 잉태되었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사람의 인식 범주에서예측하고 계산할 수 있지 않다 오직 믿음으로써 믿음만이기적과 같은 일들을 일으킨다 사람이 불가항력이라 하는 것조차하느님께는 어떤 경계도 한계도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29

나는 없음이다

모든 것을 거머쥐고통제하며 예측하며 사는 것을현명함이라 한다 생각이 주인 되어 사는 방식이다 생각 너머를 모르는생각을 벗어난 적 없는한정된 세계에 갇혔음을생각만 모르는 폐쇄계의 방식이다 진리를 사는 법은온전한 맡김이다그저 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가 사는 것이다 궁극은텅 빔이다 텅 빔을 알 때그저 산다 나라고 인식되는 것이나 아님을 알게 된다 온갖 것을 다 하는 데도한 것이 없는텅 빔無空이 된다  쉬지 않고 떠드는생각을 보고 또 지켜보라 몸 마음 감정 욕망낱낱을 직면하라 내가 할 일은 이것이 전부다

진짜를 예찬함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