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2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L11,1-4

"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 오직 하느님 나라오직 진리만이내가 살 곳이며누릴 것이다 생각과 고집에 매여보고 들리는 세상에 매여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것이나의 일이다 나의 모든 것이근원이신 하느님으로 비롯됨을 알아겸허히 순명하는 삶이나의 삶 믿는 이의 삶이다

JESUS said 2024.10.09

나는 텅 빔이다

생각과 감정은파도처럼 요동을 친다 이 생각 저 생각 이 감정 저 감정은쉴 새가 없다 좋은 생각만 좋은 감정만유지하려 한다면언제나 긍정적이기를애쓴다면두려움에 점령된 것이다 들고 나는 생각 감정 낱낱을그에 반응하는 몸과 습 낱낱을 있는 그대로알아차리지 않으면두려움이 두려워 피하는두려움의 위협을 받는긍정괴물이 된다 좋은 감정 기쁜 일긍정 마인드는목적이 아니다 궁극은생각과 감정이미망임을 망상임을 아는 것이다 어떤 상태도 피하지 않고미화하고 합리화하지 않고 온전히 있는 그대로인정하고 직면하는 것이다 자신의 낱낱을보고 또 지켜보는 것이다 온갖 감정이 생각이파도처럼 위협하든 잔잔하든 나는 그저텅 빔임을 알기 위하여직면하고 또 직면하는 것텅 빔이 되는 것이나의 일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