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60

나에게로

매 순간 찰나 찰나 텅 빔이 되는 것 나에게로 회귀하는 것 생각이 나서지 않고 본성이 사는 것 삶의 우선순위다 삶의 목적이다 세상을 좇고 생각에 이끌려 사는 것은 맹목을 사는 것이다 미망을 헤매는 것이다 삶의 목적은 명징하다 내가 나임을 알아 나의 삶을 사는 것 만유의 근원인 텅 빔이 되는 것 생각을 좇고 세상을 좇느라 길 잃는 어리석음을 제 자리, 본성으로 되돌려 놓는 것 몸 받아 사는 유일한 이유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20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J6,60ㄴ-69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무엇이 사는지 모른다 생각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만 좇아 산다 생각이 인식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생각은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군림한다 생각을 비켜야 인식과 지식과 자신의 방식을 전부 놓고 온전히 텅 비어 가난해져야 진리이신 하느님께서 사신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사는 삶을 비로소 산다

JESUS said 2024.04.20

부활 제3주간 금요일 J6,52-59

"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상식으로 진리를 해석한다 상식은 만물의 가늠자가 아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은 한정돼 있다 전체를 알 수 없다 진정한 믿음은 생각과 지식이 나서는 것이 아니다 온전한 승복 온전한 받아들임 온전한 봉헌을 통해 전체와 진리와 그저 하나 되는 것이 믿음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사는 것임을 아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4.19

나를 구원하라

생각이 몸을 지배하고 삶을 지배하고 있다 생각이 주도권을 가지기에 본성을 듣지 못한다 알지 못한다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라 욕망을 따라 알음알이를 따라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카르마를 따라 카르마를 만들며 산다 본성은 진짜 나는 생각에 있지 않다 카르마에 갇힐 수 없다 생각에 갇혀 카르마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를 구하는 것은 나다 오직 지켜보는 것 알아차리는 것 직면하고 또 직면하는 것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돼라 내가 할 일은 삶의 우선순위는 이것밖에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19

부활 제3주간 목요일 J6,44-51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천 년 만 년 영원을 사는 것처럼 욕망하며 부여잡고 전전긍긍한다 그것을 열심이라 성실이라 해석한다 사람이 만드는 어떤 것도 도모하는 어떤 것도 스러지고 없어지는 것뿐이다 부귀와 권력과 명예 건강 능력 어떤 것도 나를 구할 수 없다 진리처럼 영원하지 않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는 것임을 모른..

JESUS said 2024.04.18

나는 여여함이다

생각을 좇아 사는 것은 카르마를 따르는 것이다 생각으로 길을 찾는다면 카르마에 갇히겠다는 거다 망상이 망상을 좇는 것이다 생각이 서술하는 나를 나라 인식하기에 생각에 끌려 다니며 종살이하는 것이다 생각은 주체가 아니다 지켜봐야 하는 대상이다 직면하고 또 직면해야 망상임을 안다 동일시된 생각이 나 아님을 알 때까지 넘어지고 고꾸라지더라도 보고 또 보고 또 알아차려야 한다 명징한 텅 빔 선연한 여여함이 '나' 임을 알 때까지 일 없음이 '나'임을 알 때까지

진짜를 예찬함 2024.04.18

부활 제3주간 수요일 J6,35-40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믿는 사람은 내 뜻대로 살지 않고 주님 뜻대로 산다 내 생각 내 방식을 주님 뜻이라 여기지 않는다 온전한 승복 텅 빈 가난이 되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는 것임을 안다

JESUS said 2024.04.17

생각을 따라 나섰는가

생각에게 길을 묻고 있다면 건강하지 않다는 거다 본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거다 생각은 주체가 아니라 도구다 주인이 아니라 종이다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고 혼란해하는 것은 생각이 쓰는 스토리에 빠진 것이다 생각을 좇아 나선 것이다 고민하고 걱정한다면 불안과 혼란 가운데 있다면 고민과 걱정을 직면하라 불안과 혼란을 마주하라 지켜보고 알아차리라 생각은 길을 모르는데 아는 것처럼 익숙하게 길을 제시한다 속는 것이다 어리석음에 빠진 것이다 텅 빔만이 답이다 지켜보고 알아차릴 때 답이 드러난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어떤 스토리가 출렁 대도 그것이 망상임을 안다 텅 빔으로 회귀하라 지금 이 순간이 돼라

진짜를 예찬함 2024.04.17

부활 제3주간 화요일 J6,30-35

"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만유는 근원으로부터 잉태되었다 근원은 진리이신 하느님 아버지시다 육이 사는 것 같지만 육은 영과 하나다 영이 없으면 육도 없다 육의 욕망만을 좇아 보이는 것만 좇아 사느라 영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하나인 영과 육 하나인 주님과 나를 분리시키는 것은 육이 전부인 줄 아는 어리석음과 무지 때문이다

JESUS said 2024.04.16

나에게로 오라

나의 정체성은 무한대이다 한량없는 근원으로부터 잉태되었다 제한하고 묶고 갇히는 것은 자신이 무엇인지 몰라 그렇다 내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세상만을 바라고 보이는 것만 좇아 산다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있게 할 수도 없앨 수도 있는 지켜보는 알아차리는 이것이 주인이다 주인으로 사는 방법은 원래가 되는 방법은 잘 사는 법은 얼마나 잘 생각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텅 빔으로 회귀하는가 얼마나 알아차리는가 직면하고 또 직면하는가에 달렸다 원래인 나가 돼야 비로소 온전히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