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2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L4,38-44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 무지몽매한 사람이무지몽매한 세상을 만들어 산다무지몽해함인 줄 모른다 세상을 좇아욕망을 좇아안위만을 좇아 사는 것은마귀를 청하는 삶이다 깨어 진리를 알아진리를 사는 것진리에 온전히 맡기는 삶이믿는 이의 삶이다

JESUS said 2024.09.04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욕망을 따르며욕망 대로 되면잘 사는 줄 안다 동물과 다르지 않는삶을 살면서자연을 지배하고착취할 수 있는상위 계급이라 인식한다 약육강식의노예살이밖에 모르기에 그렇다 영이 없으면육도 없는 것임을 모르기에육만을 좇아 살아 그렇다 텅 빔의 전능을 모르기에근원인 텅 빔을 모르기에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만좇아 산다맹목을 살다 한 순간죽어 없어지는 삶을열심히 산다 지금 이 순간에 거하지 않으면텅 빔이 실재임을 모른다면 사는 것이 아니다진정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망상을 살면서미망을 헤매면서살고 있다 착각 마라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에 매여어둠을 헤매고 있다 아무것도 없음아무것도 아님에 거하라텅 빔이 돼라

진짜를 예찬함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