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2

나는 텅 빔이다

생각이 들이미는온갖 정보와 지식 알음알이는진리를 사는 데에아무 필요가 없다 생각이 나설수록생각의 방식을 작동할수록진리에서 멀어진다생각으로 고립될 뿐이다 온전한 텅 빔온전한 맡김이진리를 살기 위한지혜의 길이다 생각이 하는 짓을지켜보고 또 지켜보아야맹목인 몸 마음 감정 욕망의제물이 되지 않는다 진리는 해방이다어디에도 묶이지 않는완전한 해방이다 어딘가에 소속되고이름표를 달고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것은생각이 사는 방식이다 텅 비어라지금 이 순간에만거하라 어떤 생각도 감정도거울을 보듯알아차려 직면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9.12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L6,27-38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주어라.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남을 단죄하지 마라. 용서하여라. 주어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현명하게 살기 위하여손해보지 않아야 한다이익이 되는 것만을 도모해야 한다세상이 주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세상과는 반대되는 삶을 살라가르치신다 하느님 뜻이 내 뜻이 되는 삶을살기 위하여내가 아는 지식과 지혜와 산술은아무것도 쓸모가 없다 그저 텅 빈 가난이 되면 된다

JESUS said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