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2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L7,36-50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식탁에 함께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 제 생각에 갇혀세상을 보고 듣고 판단하는 자제 알음알이가 만든 세상에 갇힌 자죽기까지 진리를 모르는 자다 진리를 앞에 두고도제 생각이 만사를 재는 잣대가 된다 죄란진리를 모르는 무지와진리를 모독하고진리에 대항하는 교만이다

JESUS said 2024.09.19

텅 비어 그저 살아라

텅 빔에 거할 때온전한 맡김을 산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가 산다 모든 것을 거머쥐고 통제하며낱낱을 안다 착각하는생각이 나서 살 때나는 없다생각의 노예가 살고 있을 뿐이다 생각이 이끄는 대로생각이 들이대는 것만 보고 듣고 행하며스토리 만들어 덧대며애를 쓴다그것은 삶이 아니다 현란한 꿈속을실재라 착각하며고군분투하는 것이다 텅 빔에 거하는 삶은생각이 나선 흔적조차 없다그저 살기 때문이다 함 없는 함無爲의 爲가모든 것을 다 하기 때문이다 텅 빔이 모든 것이며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임을 아는 텅 빔지켜봄은 애쓸 것이 없다그저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