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2

나는 텅 빔이다

이름을 내세운체면을 내세운도모를 한다 에고가 앞장서 길을 아는 것처럼길을 낸다 진리를 모르기에세상 것밖에 모르기에하는 짓이다 텅 빔을 안다면텅 빔이 진리임을 안다면 이름이체면이아는 체가 전부미망임을 안다 아무것도 아님을 아는그저 사는 삶을 산다 진리는 생각이안다고 말할 대상이 아니다생각이 인지하고 서술할 수 없다 다만텅 빔이 될 뿐이다 온갖 도모를 하려는오랜 습을 보고 또 지켜볼 뿐이다 나서고 스토리 쓰려는 생각을직면하고 또 직면할 뿐이다 내가 나서 가치를 따지고의미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앞에 다만 "예" 하는순명만을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29

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ML9,38-43.45.47-48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죄란진리를 호도하고 가볍게 여기며진리를 사유화하고진리를 파는 것이다 선민이란진리 앞에 겸허한 이다 진리는 보편 되어 마음을 여는누구에게나 어디에나편재하며 무한하다이것을 아는 이가믿는 이이다

JESUS said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