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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간 금요일 L5,33-39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하던 대로 살던 대로구태를 전통처럼 떠받든다 사람들의 눈과 귀가 잣대인 것처럼세상이 절대인 것처럼보이는 것을 따르느라세상을 따르느라 애쓴다 무엇이 진리인지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모르기 때문이다 내 안의 하느님만유의 하느님모든 곳에 모든 것인진리의 하느님을모르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4.09.06

텅 비어라 무조건 텅 비어라

진리를 찾는다고해답을 얻겠다고세상을 향한다바깥을 향한다 나를 방치한 채나를 직면하지 않고아는 체하는 에고를 따라엉뚱한 데서 엉뚱한 것을 찾는다 망상을 헤매는 줄어둠만을 향하는 줄에고는 모른다 답은 오직 내 안에 있다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무엇을 보고 듣고 믿는지나를 보는 것이시작이며 마침표다 일거수일투족몸 마음 감정 욕망 습관낱낱을 알아차리는 것이진리에 이르는 직진 코스다 진리를 향하는 여정은에고를 달래고에고를 만족시키고세상으로부터 이해받고세상이 칭송하는그런 아류의 세리머니가 아니다에고가 아는 범주가 아니다 모든 것을 놓고텅 비지 않으면아무것도 없음이 되지 않으면결코 이를 수 없다 에고가 나를습이 나를가로막고 방해하는가장 큰 걸림돌인 줄 알아야 그리하여 텅 비어야진리가 이미전체가 이미 진리임을확연히 알게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