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2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L6,1-5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하느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무엇을 믿는지왜 믿는지 망각한 채습만 남아 맹목이 되면믿음이 아니다노예로 전락한 것이다  깨어 진리를 믿는 것이 아니라맹목이 습이 두려움이 나섰는지 보라 교리에 매이고 규칙에 매여스스로를 닦달하고사람을 단죄한다면믿음이 아니라 맹목이 나서이끄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9.07

찾지 마라

진리는 묶임이 아니다대 자유다텅 빈 해방이다 습이 살면습이 법이 되고 규칙이 되고주인이 된다 강고한 만큼두려움이 똬리를 틀어두려움이 나서 산다  강제하고 통제하고완고해지는 이유다 진리는 규칙 없음이규칙이다 형태도 모양도 이름도붙을 데 없는텅 빔이기에 붙잡을 것이 없다묶어 소유할 수 없다주도권도 기득권도 없다 만유에 편재하기에그저 진리가 되면 된다 습을 만들고규칙과 서열을 만들고가치와 무가치를 따지는생각이 주인 되어 살기에 전체이며 전부인진리를 두고도알아치리지 못한다 어둠 속을 미망을 헤매고 있는 줄 알지 못한다 텅 빔이 되기만 하면 되는데규칙을 찾고이론을 공식을 찾는 생각이제 방식으로 제 습으로진리를 헤아리려 하기 때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