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60

궁극에서 살아라

내가 거할 곳회심해야 할 곳을아는 진짜 앎 이 무한대의 복 외에더한 복은 없다 눈이 볼 수 있고머리가 아는 행복은행복이라 할 수 없는궁극의 행복 나를 아는 것이다나의 집에 거하는 것이다 눈이 보는 것을 좇아생각이 이끄는 대로 끌려살고 있다면열심히 성실히 살고 있다면착각을 사는 것이다 눈이 볼 수 없고생각이 서술할 수 없는텅 빔지금 이 순간 神의 처소라 일컫는 나의 집은말을 잃고생각을 잃고 그저 없음이 되는그저 있음으로 사는지금이다 호흡이 돼라들숨 날숨으로만 살아라

진짜를 예찬함 2024.11.15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L17,26-37

"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제자들이 "주님, 어디에서 말입니까?" 하고 묻자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 무엇이 중한지무엇을 좇는지 아는가 입으로는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세상만을 좇는다 하늘이 두 조각날 때무엇을 지키려 뛰어갈까그것이 그가 믿는 대상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나와 함께이신 하느님밖에는아무것도 중한 것이 없다언제나 지켜야 할 것은 나의 믿음이다

JESUS said 2024.11.15

연중 제32주간 목요일 L17,20-25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을 하루라도 보려고 갈망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그는 먼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게 배척을 받아야 한다." 진리이신 하느님은 내 안에 계시다만유 안에 계시다 내가 구세주다. 주님이다 나만 믿어라하는 자는 사이비다사람들을 속여 혹세무민 하고진리를 왜곡하고 협소하게 하는사기꾼이다 진리는 보편 되며 사유화할 수 없다세상에서 찾지 마라생각으로 찾..

JESUS said 2024.11.14

세상에서 찾지 마라

세상을 좇는다세상이 진리인 것처럼세상이 승인하는 삶을살려고 애쓴다 모든 것이전체가진리로 잉태되었지만 진리는눈으로 볼 수 없다생각으로 인식할 수 없다 눈이 찾는 한생각으로 찾는 한진리는 오리무중이다 보는 모든 것을아는 모든 것을놓아야만텅 빔이 되어야만 가득 찬 진리를모든 것인 진리와하나가 된다 내 안의 텅 빔지금 이 순간호흡과 하나가 돼라 내 안의 진리와 하나 될 때근원과 내가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온전한 무한대의보호를 축복을목도한다 구할 것이부족함이하나도 없음을알게 된다 그저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4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L17,11-19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 온전한 믿음은진리에 순종하는 신실함은사회적 지위나 신분, 지식과는상관이 없다 견고해진 기성의 앎과 습관고착화된 상식을 놓지 않는 한진리를 대면할 수 없다 온전한 비움으로만온전한 겸손과 봉헌으로만진리와 하나될 수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가 사는 것이 믿음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즉각 텅 빔으로 회귀하라

생각은 언제나쉬지 않고 난장을 펼친다 방심하는 순간만용을 부리는 순간생각에 빨려든다 살던 대로 생각이 나서고스토리 쓰는 억겁의  습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보고 또 지켜보는알아차림이숨쉬기처럼 되지 않으면 찰나의 순간습으로 떨어진다질긴 관성이목전에서 도사린다 마귀라고 일컫는질기디 질긴 습망상이 지어내는 현실이라는 스토리에아차 하는 순간 빠진다 즉각 회귀하라내 집으로 복귀하라 텅 빈지금 이 순간만이실재이며구원이며진정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3

나는 근원이다

대자연, 우주를 보고사람은 神을 느낀다 나에게 주어진내가 향유할 대자연은그야말로 어메이징이다 그럼에도 사람은세상에 매달려 개미처럼 산다 그것이 삶의 목적인 것처럼 산다왜소하고 한정된 에고가주인처럼 나서 살기 때문이다 생각은 앎은 진리가 아니다경험체계가 기억이 습관이밑천의 전부다 생각이 이끄는 대로끌려 다니는자신을 직면해야 한다 생각을 직면하고 또 직면해야만오랜 습에 매여 쓰는스토리를 반복하지 않는다 왜소하고 얄팍한 생각을절대처럼 여기며묶여 사는 노예살이를 청산할 수 있다 대자연으로부터 비롯된 나진리로부터 비롯된 나근원인 나를되돌릴 수 있다 텅 빈 본향이내 집임을 알아 살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2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L17,7-10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진리에 대해 의무를 다하는 것진리를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적당히가 아니다. 시한부가 아니다.조건부가 아니다 진리에 대한 헌신은 무조건이다삶 전체를, 내 전부를 봉헌하는 것이다

JESUS said 2024.11.12

생각은 망상이다

진리를 가로막는 걸림돌은언제나 자신이다 에고의 얄팍한 계산법이두려움이 오랜 습이자신을 유지하고 엄호한다 온전히 맡겨그저 놓고 살면 되는데에고는 움켜쥐고 통제하는 것을삶이라 여긴다잘 산다 여긴다 생각하는 것반응하는 것 낱낱을 알아차려지켜보지 않으면 살던 대로하던 대로쳇바퀴만 돌리다 죽는다 진리를 모른 채껍데기가 살다 스러지는 것을삶이라 믿는 것이다 생각을 벗어나야텅 빔이 돼야만진짜 세상을 알게 된다 미망에서 깨지 않으려부여잡고 매달려스토리 쓰는 생각은삶이 무엇인지 모른다진리가 무엇인지 모른다 즉각 텅 빔이 되면지금 이 순간이 되면 알게 된다 참과 거짓의 실체를실재와 허구가 무엇인지또렷이 드러난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1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L17,1-6

"불행하여라.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이로운 쪽으로 보고 듣고생각하고 행한다 진리이신 하느님 편이 아니라욕심 많고 편협하고 유아적인자신 편만 든다 하느님더러 세상더러자신 편이 돼라 떼를 쓴다무지하고 어리석은 줄 자신만 모른다

JESUS said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