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58

사순 제1주간 토요일 Mt5,43-48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이로운 것만 좋은 것만 취하려 한다 그것이 자신을 지킨다 믿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법은 개인이라는 우리라는 경계를 뛰어넘는 법이다 사람의 가치판단과 상식 규준과 전통 습관을 전부 허물고 오직 하느님 뜻에 맡겨 사는 것이 믿는 이가 사는 방법이다

JESUS said 2024.02.24

망상을 살고 있다

기분이 안 좋은가 안 좋은 기분 속으로 들어가라 저항하지 말고 좋은 감정으로 바꾸려하지 말고 언짢고 화나고 불만족스런 그 해석과 감정과 하나가 돼야 한다 화의 실체를 보아야 한다 부정적 감정들의 언저리에서 합리화 하고 정신승리하고 피해갈 구실을 만들어 방어하고 있다 실체도 모르면서 전부 자신이 만들어 놓고 바깥에 있는 것이다 슬픔이 되었든 분노가 되었든 언짢고 불유쾌한 부정적 감정들 안으로 들어가 하나가 돼라 폭발을 하든 녹아 없어지든 그 실체를 보게 될 것이다 얼마나 오랜 스토리로 자신이 자신을 괴롭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24

사순 제1주간 금요일 Mt5,20ㄴ-26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온갖 것으로 채워진 나는 순결한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생각 관념 고집이 지배하는 나를 몽땅 비워야 온전한 믿음으로 살 수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신 하느님이 살기 위하여 무엇을 나라고 하는지 내 것이라고 하는지 낱낱을 살펴 통회할 때 진정한 믿음이 산다

JESUS said 2024.02.23

텅 빔이 나다

안다하는 모든 것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망상임을 아는 것이 진짜 앎이다 텅 빔 외에는 지금 이 순간 외에는 어떤 것도 실재가 아니다 절대 가치가 되고 고집이 된 관념을 직면하고 또 직면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삶의 목적이다 생각과 씨름하지 마라 다른 생각으로 대체하지 마라 어떤 생각도 망상이다 생각은 생각이 허물어질까 봐 주인 자리를 잃을까 봐 걱정거리를 내놓고 삶을 통제하려 든다 지배자가 아닌 척한다 나는 없음이다 아무것도 아닌 텅 빔이다 텅 빔이 될 때까지 근원이 텅 빔임을 알 때까지 끊임없이 재잘대는 생각을 알아차리라 뭐라 지껄이든 흔들리지 않을 때까지 그저 살 때까지 그저 사는 것이 삶임을 알 때까지 보고 또 지켜보라 생각이 하는 짓을 직면하기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2.23

고통과 하나가 돼라

슬픔을 해결하는 법은 슬픔과 마주하는 것이다 고통을 해결하는 법은 고통을 마주하는 것이다 마주하는 것은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다 온전히 승인하고 직면하는 것이다 고통이든 슬픔이든 두려움이든 혼란이든 어떤 스토리가 튀어나와도 피하지 않고 직면해야 한다 덮거나 외면하거나 정신승리나 긍정적 생각 즐거움으로 대체하는 것은 그것들을 철벽처럼 고정시키는 것이다 오히려 고착되고 강화하는 방식이다 억겁의 스토리는 언제 어느 때나 튀어나온다 텅 빔이 아닌 스토리로 살았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나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의식으로든 무의식으로든 내가 쓴 스토리는 내가 치워야 한다 빌고 긍정적이 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려 직면하고 또 직면해야 한다 선택은 주도권은 나에게 있다 이것이 神의 선물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22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Mt16,13-19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하느님은 삶의 주도권을 각자에게 주셨다 진창을 살 것인지 하늘 나라를 살 것인지 나에게 달렸다 스스로 고통을 만들고 온갖 스토리를 만들어 지옥을 살 것인지 행위 전부를 낱낱이 비춰 성찰하는 온전성을 살 것인지 자신만이 할 수 있다 허물 수도 해칠 수도 없는 반석이 내 안에 있다

JESUS said 2024.02.22

직면만 하라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인식하고 생각한다 전자동이다 삶이 고통스러운 것은 살수록 답답한 것은 오만 가지를 온갖 데를 생각이 끌고 다녀 그렇다 생각에 맡겨 도모하지 마라 생각의 틀 거리에 묶인 오랜 시스템은 삶이 아니다 생각을 직면하라 삶의 목적은 생각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텅 빔이 주인이며 근원이며 나임을 알아 진짜 삶을 사는 것이 사는 목적이다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무엇이 되었든 직면만 하라 어떤 생각도 망상임을 알아라 텅 빔이 구원이며 모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21

사순 제1주간 수요일 L11,29-32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주님과 하나 되는 삶이다 온전한 믿음은 회개가 선행돼야 한다 살던 대로 알던 대로 두려움의 기반 위에서 타성에 젖어 사는 삶은 믿음이 아니다 전전긍긍 걱정하며 자신의 생각을 하느님께 세상에 투사하며 환골탈태 없는 고집으로는 믿음을 살 수 없다 온전히 비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는 것이 믿음이다

JESUS said 2024.02.21

사순 제1주간 화요일 Mt6,7-15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투기꾼을 만들고 방범을 서게 하고 질투와 욕망 질병과 죽음 범죄와 싸움의 전면에 나서서 해결사가 돼라 명한다 사람을 순응하며 따르는 것이 하느님의 일이라 가르친다 두려움과 결핍 위에서 믿습니다 주소서 하소서 이루게 하소서 부르짖는다 온전한 기도는 그저 텅 비어 온전히 일치하는 것이다 하느님 뜻이 살도록..

JESUS said 2024.02.20

무엇을 도모하고 있는가

두려움 때문에 온갖 스토리로 자신을 방어한다 허기 때문에 온갖 것을 도모하고 축적한다 불안과 혼란과 허기와 초조를 직면해야 하는데 애써 도망 다니거나 해결하려 든다 본성이 텅 빔인데 채우고 쌓아 이름표 붙이고 소유권을 표시한다 자신이 만든 수고인데 계산서를 내민다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어리석음이다 왜 사는지 몰라 그렇다 내가 무엇인지 몰라 그렇다 마음이 일어나면 감정이 솟아나면 생각이 줄을 이으면 지켜보기만 하라 놓치지 말고 직면하기만 하라 자신의 어리석음을 마주할 때까지 끌어안은 온갖 것이 망상임을 알 때까지 그저 사는 것임을 알 때까지

진짜를 예찬함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