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62

없음이 나다. 나는 無다

불안과 우울 고통부정적 감정들을좋은 감정으로대체하려 하지 마라 있는 그대로를인정하고 직면해야 한다도망가지 말고지켜보아야 한다 두려움을외면하고 피하고덮어두고 부정하는오랜 습성이 직면되어야나를 살 수 있다 이미 화석이 돼버린나를 결정하는 기재들을보고 또 지켜보고알아차려야 한다 내가 인지하는 모든 것견고하다 여기는 모든 것이망상임을미망임을알아야 한다 나를 대변하는 어떤 것도나를 대신할 수 없다몸 마음 이름 생각은 '나'가 아니다그것을 지키는 것이나를 지키는 것인 줄 아는 것은착각이다 나는 다만 없음일 뿐이다텅 비어 無일 뿐이다 매달려 사는 관념이부여잡은 지식이전부 무용지물임을알 때까지 보고 또 지켜보고직면하라 사람으로 살고 있는목적이 이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0.16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L11,42-46

"불행하여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너희는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법률은세상의 법과 같지 않다 구별하되 차별하지 않는다의로움과 사랑이 의무이며 권리다 나와 네가 하나이며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심을 아는 것이신앙하는 생활이다온전한 믿음이다

JESUS said 2024.10.16

지켜보고 또 지켜보라

몸은 의식의 반영이다 몸이 건강성을 잃는 것은 의식과 무의식이 건강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경직되고 고집스러운 마음이 몸을 굳게 하고 병들게 한다 두려움과 불안이 몸을 고통스럽게 한다 내 몸의 첫 번째 주치의는 나다 생각과 마음과 습관 숨은 의도까지 살피고 또 살펴야 하는 자는 자신이다 거머쥐고 놓지 않는 집착 오랜 관념 자신과 남을 할퀴고 해치는 파괴적 생각 욕심 질투 미움 분노에 빠진 몸은 독에 절여진 것과 같다 오직 보고 또 지켜보라 몸 마음 생각 감정 습관 낱낱을 직면하라 편들지도 변명하지도 질타하지도 말고 그저 알아차려 보기만 하라 지켜봄이 모든 것을 근원으로 되돌린다 원래가 되게 한다 지켜봄이 CT이며 첨단 기계이며 만능 치료제다

진짜를 예찬함 2024.10.15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L11,37-41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속 마음과는 다른인사치레, 접대용 말로호의적인 척 친절하고 긍정적인 척자신을 지키는 방패로 삼는다 진실이 아닌 것은드러나게 마련이다 의례적인 말과 행동은의례적인 소통과 관계만을되돌려 주는 것이인과의 법칙이다

JESUS said 2024.10.15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L11,29-32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세상 마음에 들기 원한다부와 명예와 권력까지 가지면성공한 삶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내 요구를 잘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진리를 살기 위해 진리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참회하고 낮아지는 삶은시대에 뒤떨어지는 어리석은 삶이다 진리를 모르기에진리를 원치 않는 자들진리를 개의치 않는 ..

JESUS said 2024.10.14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진리는생각으로 지식으로조각되는 것이 아니다 생각과 지식이무용지물 돼야진리가 드러난다 생각이 나서 살았기에주인처럼 행세했기에생각이 모르는 것은없는 것처럼 여긴다 생각이 없어져야가로막지 않아야진리의 뜻에 따라만유는 만유의 길을 간다 생각은 진리를 이길 수 없다진리를 담을 수 없기에진리를 모르기에생각에 매인 노예살이밖에아는 것이 없다 아는 것이 없으면서전체를 아는 것처럼 착각한다 생각을 벗어나는 것이진리를 사는 길이다 생각을 벗어나려거든생각을 지켜보라생각을 알아차려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생각의 실체를 알아야진리 앞에서 무장해제 된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가 사는 그저 사는 삶을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10.14

연중 제28주일(군인 주일) ML10,17-30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가진 것이 무엇이든재물이든 권력이든 명예든놓는 것은 어렵다 그것이 목적인 것처럼살아가기 때문이다 그 모든 집착을 놓아야만걱정 근심 생각 습관나 자신까지 놓고텅 빔이 되어야만 하느님 나라진리에 들 수 있다

JESUS said 2024.10.13

생각은 진리가 아니다

어디에 살고 있는 줄 아는가생각 안에서만 살고 있다 카르마가 만든 생각 안에서한 발도 벗어나지 못한 채다시 카르마를 만드는쳇바퀴를 살고 있다 생각을 알아차려야하는 이유다생각이 나 아님을 알아야하는 이유다 생각에 끌려 다니며맹목을 살고 있다면생각이 제시하는 길만따르고 있다면 카르마의 진창을 구르는노예를 살고 있는 것이다 텅 빔이근원이며 모든 것이며진리이기에텅 빔을 사는 것이진짜를 사는 것이다 생각이 만든 세상만을보고 듣고 감각하며그것이 전부인 줄 아는 삶은꿈속을 헤매는 중이다 꿈을 깨야만꿈인 줄 아는 것처럼생각에서 깨어나야만 생각이망상이며 미망인 줄알게 된다비로소 진짜를 살 수 있다 생각을 지켜보라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텅 빔이 되고호흡이 되고지금 이 순간이 돼라

진짜를 예찬함 2024.10.13

생각 어디에도 진리는 없다

진리는애써 찾는 것이 아니라즉각 지금이 되면 되는  거다그저 텅 빔에 거하면 되는 거다 진리는 전체이지만어디에도 없는오리무중인 것은생각으로 찾기 때문이다 생각 몸 마음으로 사는데생각 몸 마음이 무용지물임을아는 지점 생각 몸 마음으로 알 수 없음을생각 몸 마음이 있어야 아는  空이며無인 것 근원이며 전체이기에내가 바로 이것이기에모르고 있다 찾지 마라지금이 돼라텅 빔이 돼라 생각 몸 마음낱낱을 놓치지 말고알아차리라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달리 해야 할 것이 없다생각이 에고가 의도가나설수록 멀리 달아날 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0.12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L11,27-28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 진리를 아는 것진리이신 하느님을 아는 것보다더한 행복은 없다 눈에 보이는 세상생각으로 아는 것이 전부인 사람은 진리로부터 비롯되는무한대의 행복과 안위를 알지 못한다진리만이 모든 것임을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세상 것, 세상만을 좇는다

JESUS said 2024.10.12